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업에서 1년 정도 일을 하다 비전을 느끼지 못해 퇴사해 공무원 시험 준비를 5년 동안 했습니다. 공무원 시험만 바라보기에 미래가 불투명해 더 늦기 전 기업 입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스펙도 부족하고 또 공백 기간이 너무 길어 서류전형조차 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농수산식품공사 1차에 통과하고 2차 면접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번 면접은 제 인생이 달린 문제기 때문에 정말 사 할을 걸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랜 수험생 활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고 얼굴도 우울함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원혜정 선생님과 면접을 준비하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스펙이 부족하지만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저의 강점이 무엇인지, 현재는 무엇을 노력하고 있는지를 진솔하게 답변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항상 면접을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장 차림으로 수업에 임했고 남자는 헤어스타일만으로 이미지가 많이 바뀌는데 선생님께서 미용실을 추천해 주셔서 깔끔한 이미지로 발돋움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실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한 결과 자신감 있게 답변할 수 있었고 최종 면접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면접은 불가능을 가능케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펙이 부족하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도전하시기 바랍니다.